‘인구 2억’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G20 가입 신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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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인구‧국내총생산(GDP) 대국이자 산유국인 나이지리아가 주요 20개국(G20) 가입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의 아주리 은제랄레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 차원에서 G20 가입에 따른 이익과 위험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협의해왔다"며 "G20 가입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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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인구‧국내총생산(GDP) 대국이자 산유국인 나이지리아가 주요 20개국(G20) 가입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의 아주리 은제랄레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 차원에서 G20 가입에 따른 이익과 위험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협의해왔다”며 “G20 가입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제랄레 대변인은 “볼라 티누부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일 인도로 출국한다”며 “인도 방문은 G20 가입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모디 총리는 올해 G20 의장국 자격으로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G20 회원국 중 아프리카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유일하다.
세계은행과 한국은행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계를 보면 나이지리아는 인구 2억2000만명대로 세계 6위, GDP 4407억7000만 달러대로 세계 31위에 있다. 인구와 GDP에서 아프리카 최대 국가로 꼽힌다. 석유를 생산하는 산유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많은 인구에서 35%를 넘는 8000만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티누부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의 오랜 경제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연료 보조금제를 폐지하고 시장‧고시 환율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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