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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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관광지 순환버스)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여행, 목포 수묵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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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 김형호 |
전라남도는 지역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관광지 순환버스)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여행, 목포 수묵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특별전시관인 진도 운림산방을 거쳐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민속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목포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남도 수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 다도해 풍광을 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순천·광양 상품도 올가을 이용해볼만한 코스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10월 29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가 진행된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특별상품도 출시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가을 대규모 행사를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번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전남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위탁업체인 금호익스프레스(주)와 협력해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한다.
9900원부터 4만 4900원의 탑승료에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 남도한바퀴 가을상품 홍보물 |
ⓒ 전라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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