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스태시, 제한 선수 등록…2023시즌 전체 결장

배중현 2023. 9.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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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스태시(왼쪽)와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게티이미지


LA 에인절스 포수 맥스 스태시(32)가 2023시즌을 전체 결장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스태시를 제한 선수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스타시는 가족의 건강 문제를 비롯한 여러 복합적 문제로 스프링캠프 기간 팀을 떠났다. 고관절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잠시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시즌을 전체 결장하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에인절스는 구단 성명을 통해 '스태시와 그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에인절스는 스태시와 그의 가족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태시의 메이저리그(MLB) 마지막 출전 경기는 2022년 10월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태시는 통산(10년) 403경기에 출전, 타율 0.212 41홈런 128타점을 기록 중이다. 2021년 87경기에서 타울 0.241 13홈런 3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 로건 오호프·매트 타이스와 안방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을 접게 됐다.

에인절스는 최근 베테랑 6명을 웨이버로 공시하며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루카스 지올리토·레이날도 로페스·도미닉 리온·헌터 렌프로·매트 무어가 팀을 떠난 상황. 스태시마저 전열에서 이탈해 팬들의 시름이 더욱 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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