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MZ세대 특화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 그로브' 개설

김흥순 2023. 9.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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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체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의 첫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 그로브(EQL GROVE)'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MD 구성도 MZ세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쏠티페블'과 주얼리 브랜드 '엉썽' 등 단독 브랜드 10여개를 비롯해 한섬이 직접 큐레이션한 국내외 패션·라이프스타일 인기 브랜드 100여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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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편집숍 중 최대 규모로 마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체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의 첫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 그로브(EQL GROVE)'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섬이 성수동에 마련한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 그로브(EQL GROVE)[사진제공=한섬]

EQL GROVE 매장은 성수동에 있는 패션 편집숍 가운데 최대 규모인 1653㎡(약 500평)다. 공간과 MD 구성 등 모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매장 구성은 쇼핑과 식음(F&B)을 동시에 즐기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판매 매장과 별도로 카페 공간을 선보였다. 음료를 비롯해 케이크와 파이 등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한섬이 매장 내 F&B 복합 공간을 운영하기는 처음이다.

1층과 2층에는 총 495㎡(약 150평) 규모의 팝업 전용 공간을 각각 조성해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이슈 브랜드나 인큐베이팅이 필요한 신진 브랜드들의 팝업 행사를 비롯해 예술 공연, 신진 작가들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D 구성도 MZ세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쏠티페블'과 주얼리 브랜드 '엉썽' 등 단독 브랜드 10여개를 비롯해 한섬이 직접 큐레이션한 국내외 패션·라이프스타일 인기 브랜드 100여개를 선보인다.

한섬은 오는 20일 자사 온라인 전용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런던 언더그라운드'의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키스'의 국내 1호 매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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