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현대에버다임, 실적 개선 이어질 것"

박형수 2023. 9.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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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4일 현대에버다임에 대해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드릴, 소방차, 군 특장차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그는 "건설장비 판매는 금지된 상태지만 락드릴 같은 자원발굴용 장비는 수출이 가능하다"며 "EU의 러시아향 교역 중단 여파로 현대에버다임의 수출 물량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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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4일 현대에버다임에 대해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드릴, 소방차, 군 특장차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매출액 1931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 30.3% 늘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해외 매출비중은 58%로 지난해 44%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매출 성장률은 각각 182.2%, 130.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는 네옴시티 건설과 ‘비전 2030’ 정책 시행으로 세계 건설경기를 이끌고 있다"며 "콘크리트 펌프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 고유가 전망으로 중동 정부의 흑자재정이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투자 집행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전쟁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시작된 만큼 유럽의 대다수 나라가 러시아와 교역을 중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건설장비 판매는 금지된 상태지만 락드릴 같은 자원발굴용 장비는 수출이 가능하다"며 "EU의 러시아향 교역 중단 여파로 현대에버다임의 수출 물량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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