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美 증시 골디락스 환경...올해 신고점 경신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는 미국 증시가 '골디락스(Goldilocks)' 환경에 놓여 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는 미국 증시가 '골디락스(Goldilocks)' 환경에 놓여 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스티븐 서트마이어 BofA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가 이번 달에도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월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 수익률이 최악인 달이지만 연초부터 증시가 10~20% 상승한 경우에는 다르다"면서 "S&P500 지수가 지금까지 18% 가까이 오른 만큼 올해는 다른 흐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P500 지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이 10~20% 일 때 약 65% 확률로 증시가 9월에도 올랐다"면서 "해당 시나리오에서 9월 증시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0.77%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트마이어는 지난달 조정장도 연말 증시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면 9월 이후 더 큰 폭으로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조정을 거친 덕분에 연말까지의 추가 상승여력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상의 상황을 가정한 골디락스 시나리오에서 올해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4,850~4,875에 도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1월 하락장에 진입하기 직전에 기록했던 전고점 4,818을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8% 상승한 4,515.7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