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이 키운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 2023' 개최

오현길 2023. 9.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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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주도하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올해에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참여가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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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주도하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올해에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참여가 대폭 늘어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주도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도 처음으로 열린다.

'SV 리더스 서밋'은 △민간기업과 공공영역까지 참여가 확장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 모색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네트워킹 및 민관 협업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를 대표하는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대한상의를 포함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4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자는 총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오는 15~17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이 열린다.

SOVAC 관계자는 "올해는 일반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협력, 이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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