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안보실 2차장·국방비서관 동시 교체 검토

임지혜 2023. 9.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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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쯤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임 차장 후임에는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육사43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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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쯤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담당한다.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인사 조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인사 수요 때문’이라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 차장 후임에는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육사43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전 총장은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근무한 ‘미국통’으로 통한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육군 소장인 임 비서관은 군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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