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9월 FOMC는 동결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정책금리 동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인상 판단 시점을 11월로 미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금리 인상은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Fed는 추가 인상 여부의 판단을 11월 FOMC로 미루며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겠지만, 금리 인상은 이미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정책금리 동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인상 판단 시점을 11월로 미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금리 인상은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근거는 지난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고용 보고서다. 7월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Fed가 주목하는 비주거 서비스 물가는 지난달보다 0.5% 오르며 6월(+0.3%)보다 상승폭을 키웠지만, 이는 일시적 효과로 보인다. 금융·보험 부문의 물가가 일시적으로 +1.6% 급등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그 외 기저 물가 압력을 나타내는 절사평균 물가와 중앙값 물가는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연준은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하고, 근원 PCE 물가 전망치는 다시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개인소비가 견조했고, 애틀랜타 연은의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5.6%로 너무 높다.
이 연구원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나 '바벤하이머(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효과 등의 일시적인 요인은 Fed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과 인플레 지표는 2회 연속 인상을 밀어붙일 수 있는 강도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Fed는 추가 인상 여부의 판단을 11월 FOMC로 미루며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겠지만, 금리 인상은 이미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