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서류 100%로 뽑던 학생부종합 폐지…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 진행
아주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선발 인원의 63.7%인 139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276명) ▶학생부종합(923명) ▶논술(158명) ▶실기·실적(33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주요 내용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 교과별(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진로선택과목 상위 3개 교과 반영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및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독서활동 미반영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산인재전형, SW융합인재전형 폐지 ▶첨단융합인재전형 신설이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선 기존 서류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다산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첨단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이로써 아주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른기회1·2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확대는 202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미제공 항목이 늘어나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에 따라 서류의 진실성을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평가 요소 5개(학업역량·목표의식·자기주도성·공동체의식·성실성)를 3개(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로 변경한다.
첨단융합인재전형은 지난해 신설한 3개의 첨단학과(첨단신소재공학과·AI모빌리티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주축으로 수학 및 과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관심분야의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자 새로이 도입됐다. 추가로 소프트웨어학과·금융공학과도 첨단융합인재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첨단융합인재전형으로 3개 신생 첨단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입사 보장의 ‘첨단인재장학A’ 혜택을 받는다(최초 합격자 기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진로·공동체 역량 등 3가지 역량 중심으로 변경했다.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자료가 축소됨에 따라 기존 평가요소를 일부 통합해 단순화했다. ‘학업 역량’에선 전공 분야 학업 수행을 위한 고교 교육과정 기반의 학업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진로 역량’의 경우 지원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참여·성장 노력을 살펴보기 위해 학생의 고교생활에서의 진로탐색 활동 및 경험을 서류평가의 범위로 확장했다. ‘공동체 역량’ 부문에선 학교생활의 성실성과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의 행동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비교과(출결, 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고, 계열·학년·과목별 가중치가 없으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올해부터는 교과별 진로선택과목 상위3개 교과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영어·탐구(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이며,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영어·탐구(사탐·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5이내다.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아주대 입학처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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