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투자비 4100만원…학생부종합, 서류 100%로 349명 선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대학으로, 취업률과 학생복지 수준이 우수하다. 뛰어난 인프라와 특성화된 첨단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선도하며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습 5:5의 교과과정 ▶4차 산업혁명 관련 체계적인 교육체계 운용 ▶실무경력 3년 이상의 교수진 채용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용 ▶졸업연구작품 의무제작 및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운용 등 현장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운용한다. 한 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은 238만원, 사회계열은 166만원 내외로 국립대학교 수준이다. 반면 학교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투자비는 약 4100만원 수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약 1700만원)의 2배를 상회한다.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80.4%를 수용하며, 신입생의 경우 100% 입사가 가능하다.
한기대는 학업성적우수장학금, 담헌장학금, 나우리 장학금, 외국어장학금, 신문고 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학생 1인당 장학금도 342만원이 넘어 1년간의 실질 등록금은 11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8월 30일 문을 연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은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으로 메타버스 교육장, 트윈로봇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공장, 미래형 자동차 실습공간 등 최첨단 공학교육 설비가 집대성돼 있다.
한기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78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 등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인원인 349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전공적합성(35%)·나우리역량(30%)의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보다 90명이 증가한 257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 교과목은 공학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전 과목을, 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 과목(한국사 미포함)을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올해는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전 계열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상위 1개 과목) 중 필수 반영 영역 없이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면 된다.
논술전형은 총 170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교과성적 30% + 논술성적 70%)와 달리, 논술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 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국어, 사회)로 80분 동안 12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 및 수준 내에서 교과서 및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해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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