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기회균형Ⅰ 모집 187명으로 대폭 확대…학생부교과 501명 등 총 2038명 선발
연세대학교는 2024학년도 모집인원 총 3506명(정원 내) 중 수시모집으로 2038명(정원 외 포함 215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501명, 학생부종합전형 1118명, 논술전형 355명, 특기자전형 162명,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 17명이다.
이번 연세대의 전형은 운영과 관련해 몇 가지 변화가 있다. 먼저 2023학년도엔 학생부위주 전형의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과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간에만 중복지원을 할 수 없고, 나머지 세부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의 경우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은 60%에서 70%로, 면접성적의 반영비율은 40%에서 30%로 바뀌어 교과성적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여기에 수시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운영했던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정원이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수시 모집인원이 75명으로 전년보다 35명 늘었다. 마지막으로 기회균형Ⅰ의 모집인원을 80명에서 18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은 계약학과를 포함해 501명을 뽑는다.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학교별 최대 10명)만 지원할 수 있다. 면접대상은 기존과 같이 5배수 선발한다. 면접은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자연계열은 10월 14일, 인문·통합계열은 10월 15일에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면접은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자연계열은 11월 18일, 인문·통합계열은 11월 19일에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Ⅰ·Ⅱ)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연세대가 정한 지원자격 중 하나를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은 제시문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11월 4일에 실시한다.
국제형은 해외고/검정고시 지원자격과 국내고 지원자격을 구분해 선발한다. 국내고 지원자격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제형 면접평가는 11월 25일에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실시한다.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계약학과를 포함해 355명이다. 논술성적 100%로 평가하며, 자연계열 과학 과목은 전공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논술시험은 수능 이전인 9월 23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기자전형은 국제인재(124명)와 체육인재(38명)를 뽑는다.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 중 특수교육대상자와 농어촌학생(예능)만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원 외 연세한마음과 농어촌학생(예능 제외)은 정시에서 뽑는다. 특수교육대상자는 면접이 없으며, 농어촌학생(예능) 실기는 10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만원 여관방, 생선 날랐다…‘조폭 에이스’ 마흔에 닥친 일 | 중앙일보
- 3주된 신생아, 야구장 날벼락…파울볼 맞고 두개골 골절됐다 | 중앙일보
- '칼각 질서' 빛난 20만 교사집회..."또 보자" 경찰이 인사 건넸다 | 중앙일보
- 60대 체육교사 극단선택…그 뒤엔 학부모의 감사 요청·고소 있었다 | 중앙일보
- "블랙핑크 최악의 공연"…프랑스 일간지, 제니 콕집어 혹평 무슨일 | 중앙일보
- 밤 되면 사라진다…보온병도 의심 받는 '이재명표 단식' 논란 | 중앙일보
- "마약 안 걸리려면 우리한테 와라"…하얀 가운, 수상한 그들 | 중앙일보
- 롤스로이스남 '또래 모임' 조폭? 집에서 의문의 1억 돈다발 | 중앙일보
- 악몽 된 축제…美사막 한복판 7만명 고립·1명 사망, 무슨일 | 중앙일보
- 인생 첫 캐릭터가 '못생긴 여자'…1000:1 뚫은 '마스크걸' 그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