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교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경기대학교는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인 2108명을 선발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15일이다. 올해 입시에선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또 논술우수자전형의 고전 인용을 제한해 난이도를 완화하고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내신이 유리하다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전 계열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단,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중 상위 2개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한국사 6등급 이내)이며 응시조건은 없다.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해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논리적 사고에 능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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