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교과전형 등으로 총 1967명 모집…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 해
명지대학교는 최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전문 기술 인력의 수요 확대를 고려해 산학협력 활동 및 학사제도를 재편해 운영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교육부·KIAT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 경기도 주관 대학-반도체기업 연계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반도체 관련 기업 7곳과 협력체계 구축 공동 협약 체결, ‘일·학습 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선정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지대는 2024학년도 총 모집인원 2903명 중 수시모집에서 1967명을 모집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에는 논술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이 우수하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성적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과 면접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 성적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 일괄전형으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전형)이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 학생부교과(성인학습자전형), 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 학생부교과(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단계별 전형으로 서류 및 면접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은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기초학업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학과에 관한 관심과 탐색 과정을 서류(학교생활기록부)상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내 영재·발명교육 실적 대입 미반영,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청소년 단체활동 미기재, 개인봉사활동 실적 및 독서활동이 대입에 미반영 된다. 학생의 교과 선택 이수 현황을 비롯한 교과학습발달상황 및 교과 활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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