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반도체융합공학과·에너지학과 등 신설…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어
성균관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63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에는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가 신설돼 일부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정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학과이며,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의 두번째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의예, 사범대학, 스포츠과학과 과학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1435명을 뽑는다. 면접이 있는 모집단위와 과학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적용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50%), 개인역량(30%), 잠재역량(20%) 등 항목별 비율이 반영된다.
논술우수전형에서는 총 398명을 선발한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문제를, 자연계 모집단위와 글로벌융합학부는 수학 논술 문제를 낸다. 논술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 성적 합산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5이내 또는 6이내로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의예과는 4이내이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탐구 한 과목 중 사탐 한 과목 응시가 필수이고 제2외국어 또는 한문 한 과목을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탐구 한 과목 중 과탐 한 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글로벌융합학부는 사탐과 과탐 필수 응시 조건이 없다.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후에 진행된다. 성균관대 논술시험은 매년 출제 경향이 정형화돼 있어 기출문제를 통해 대비가 가능하고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논술시험은 수능이 끝난 후에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총 40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장추천이 필요하며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성적 합산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한편,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과학인재전형을 신설, 14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며, 2단계에선 1단계 점수 70%와 면접평가 점수 30%를 반영한다. 과학인재전형의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수학·과학 교과형 면접이 실시된다.
또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을 신설하고, 응용AI융합학부로 180명을 선발한다. 응용AI융합학부는 산업체 재직자의 수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 평일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운영한다.
성균관대 수시모집에선 각 전형 간 중복지원이 모두 가능하지만, 동일 전형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안 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만원 여관방, 생선 날랐다…‘조폭 에이스’ 마흔에 닥친 일 | 중앙일보
- 60대 체육교사 극단선택…그 뒤엔 학부모의 감사 요청·고소 있었다 | 중앙일보
- 3주된 신생아, 야구장 날벼락…파울볼 맞고 두개골 골절됐다 | 중앙일보
- '칼각 질서' 빛난 20만 교사집회..."또 보자" 경찰이 인사 건넸다 | 중앙일보
- "블랙핑크 최악의 공연"…프랑스 일간지, 제니 콕집어 혹평 무슨일 | 중앙일보
- 밤 되면 사라진다…보온병도 의심 받는 '이재명표 단식' 논란 | 중앙일보
- "마약 안 걸리려면 우리한테 와라"…하얀 가운, 수상한 그들 | 중앙일보
- 롤스로이스남 '또래 모임' 조폭? 집에서 의문의 1억 돈다발 | 중앙일보
- 악몽 된 축제…美사막 한복판 7만명 고립·1명 사망, 무슨일 | 중앙일보
- 인생 첫 캐릭터가 '못생긴 여자'…1000:1 뚫은 '마스크걸' 그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