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소라, 커플들 사이 소외감에 오열…"사랑받고 싶을 뿐" [종합]

김나연 기자 2023. 9. 3.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4' 소라가 커플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오열했다.

그러자 소라는 "내 생각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렇게 된 거고 둘이 잘되면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근데 나는 내 부분에서 약간 속상한 건 듀이가 갑자기 엄청 좋다가 마음이 확 변하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확확 변하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소라는 결국 인터뷰에서 "제가 봤을 때 저는 여자로서나 사람으로 부족한 사람이 아닌데 춤출 때도 소지품 데이트에도 마지막으로 뽑히지 않았냐"며 오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돌싱글즈4' 소라가 커플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오열했다.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이날 하림은 그룹 데이트를 준비하던 중 소라와 단둘이 있게 되자 "미안하다"며 "뭔가 오해가 있으면 대화로 풀고 싶다"고 사과하며 다가갔다.

그러자 소라는 "내 생각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렇게 된 거고 둘이 잘되면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근데 나는 내 부분에서 약간 속상한 건 듀이가 갑자기 엄청 좋다가 마음이 확 변하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확확 변하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하림은 "나도 오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리키에게 뭔가 시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없으니 '아 매력이 확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듀이에게 올인한 거다. 근데 '나 듀이가 너무 좋다. 다른 사람 만지지 마'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소라는 "다 그렇게 들었다. 그리고 첫 번째로 리키가 좋다고 해서 나는 그때 리키가 좋았어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니 '그냥 줘버리자'였다"고 말했다.

하림은 "나는 여자들끼리 아무런 질투 없이 '걔 괜찮은 것 같아'라고 소통하는 건줄 알았다. 내 의도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라는 "일단 봤을 때 넌 눈 앞에 보이는 대로 충실한 거고 난 표현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리키는 전혀 몰랐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받고 주고 싶은데 그걸 못 받아봐서 그런 거에 대한 서러운 게 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림이 "너랑 잘 어울리고 싶다. 우리가 이걸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소라는 "그래야지"라며 이해했다.

이를 보던 유세윤과 은지원은 "하림은 그때그때 감정에 충실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라는 그룹데이트를 나가도 괜찮아지지 않았다.

리키, 하림의 모습과 제롬, 베니타의 모습을 보며 외로움을 느낀 것.

소라는 결국 인터뷰에서 "제가 봤을 때 저는 여자로서나 사람으로 부족한 사람이 아닌데 춤출 때도 소지품 데이트에도 마지막으로 뽑히지 않았냐"며 오열했다.

이어 "그게 두렵다. 제가 상처받을까봐 방어하는 것 같다. 괜히 원한다고 했다가 안 되면 부끄러우니까. 이혼할 때 되게 두려웠던 것 중 하나가 '누가 나 같은 사람을 만나지?' 였다. 그냥 사랑받고 싶을 뿐인데 그 부분이 제일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