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경소문2' 진선규, 강기영 끊어내려 스스로 목숨 끊어 "너와 같이 간다" [종합]

김나연 기자 2023. 9. 3.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최종회에서는 악귀를 소환하고자 마주석(진선규 분)의 내면으로 들어간 소문(조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주석의 내면으로 들어간 소문은 필광(강기영)을 마주했다.

도하나(김세정)는 "왜 소문이가 깨어나지 않느냐"며 우려했고 소문은 내면에서 마주석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최종회에서는 악귀를 소환하고자 마주석(진선규 분)의 내면으로 들어간 소문(조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주석의 내면으로 들어간 소문은 필광(강기영)을 마주했다.

필광은 소문의 목을 조이면서 "아직도 마주석이 남아있다고 믿는 거냐. 네가 여기서 만날 수 있는 건 죽음뿐"이라며 "바깥 놈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조롱했다.

바깥에 있던 카운터들은 마주석과의 싸움을 이어갔고 마주석은 "다같이 보내주겠다.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라고 소리쳤다.

가모탁은 "우리가 버텨야 한다"고 말했지만 소문은 필광에게 두들겨 맞고 목이 졸렸다.

소문은 "아저씨 제발 도와달라. 나 혼자선 안 된다. 포기하면 안 된다. 제발 나와라"라고 애원했고 마주석은 진심이 담긴 소문의 눈물로 인해 의식을 되찾았다.

마주석은 힘들어하는 카운터들을 보며 혼란스러움에 빠졌다.

마주석은 내면의 필광과 싸우면서 "너랑은 같이 간다"라며 철근에 몸을 꿰뚫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소문은 "필광, 넌 죽으면 안돼. 넌 내가 꼭 소환할 거다. 내가 말했지. 너를 위한 땅 같은 건 없다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나가. 지옥으로"라며 힘을 썼다.

카운터들은 소문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지만 소문은 깨어나지 않았다.

도하나(김세정)는 "왜 소문이가 깨어나지 않느냐"며 우려했고 소문은 내면에서 마주석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그때 소문은 빛이 들어오는 한 아파트를 발견했다. 소문은 과거 마주석이 아내 이미진(홍지희)과 함께 살기로 한 아파트를 들은 적 있었다.

아파트 내부에는 마주석이 소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문은 "왜 여기 혼자 있냐"며 "아저씨와 내가 다 해낸 것이다"라고 말했고 마주석은 "여기가 우리 집"이라며 "조금 있으면 우리 민지와 우리 딸이 올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마주석은 "여기는 곧 무너질 것이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그러니 너는 나가야 한다. 이제 긴 싸움은 끝났다. 더 이러지 말아라"라며 삶을 포기하고자 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