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다진 양현준, 올드펌 더비서 사고 칠까

김평호 2023. 9.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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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리그 명문 셀틱서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이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틱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각) 레인저스 홈구장인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하 SPFL) 4라운드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꾸준히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기회를 엿보던 양현준은 지난달 26일 SPFL 3라운드 세인트 존스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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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리그 3R 세인트 존스톤 경기 선발 출전해 68분간 활약
세기의 라이벌 레인저스 상대 첫 골 도전
양현준. ⓒ 셀틱

스코틀랜드리그 명문 셀틱서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이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틱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각) 레인저스 홈구장인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하 SPFL) 4라운드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꾸준히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기회를 엿보던 양현준은 지난달 26일 SPFL 3라운드 세인트 존스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속도를 활용한 빠른 드리블과 침투를 통해 왼쪽 측면을 휘저은 양현준은 후반 68분경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양현준은 다가오는 레인저스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코리안리거 권혁규는 데뷔를 기다린다. 직전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권혁규가 이번에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셀틱과 100년이 넘는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 중인 레인저스는 무척 괴로운 22-23시즌을 보냈다. 셀틱이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리그컵, 스코티시 컵)을 달성하는 동안 레인저스는 눈 앞에서 모든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23-24시즌 처음 만나게 되는 두 팀 중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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