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는 가장 큰 門…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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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1~15일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대학별로 사흘 이상 원서를 받는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이다.
전체 모집인원 10명 중 8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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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학생부 전형 지원 가능한지 여부 판단
학생부 활용 어려울 땐 논술 전형 찾아봐야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1~15일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대학별로 사흘 이상 원서를 받는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비중은 증가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신입생 선점 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에서 27만2032명(79%)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모집인원 10명 중 8명가량이다. 전년도에는 전체 34만9124명 중 수시에서 27만2442명(78%)을 선발했다. 학생부교과전형 15만4121명(56.7%), 학생부종합전형 7만9358명(29.2%), 논술전형 1만1214명(4.1%), 실기·실적위주 2만2539명(8.3%), 기타 4800명(1.7%)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등 사설 입시 기관들은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학생부 전형의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라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는 게 유리하면 학생부 전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는 게 불리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고사 유형을 찾아봐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많은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최저기준은 경쟁률과 합격선 등 학생부교과전형 입시 결과 전반에 영향을 끼치므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 이와 함께 고교 내신의 영향력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 대학별로 환산점수가 달라지므로 가장 유리한 대학을 골라낼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1단계 서류평가 통과 후 면접고사도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지원 대학의 면접 실시 여부를 체크하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면접에 대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면서 원서 접수 당일 눈치작전이 펼쳐질 수 있다.
논술전형은 전체 선발인원이 늘었지만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최저기준을 적용할 경우 최초 경쟁률과 비교해 실질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뒤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려면 최저기준 충족 가능성을 따져보는 게 좋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불거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 성적과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과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해봐야 한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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