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추킷트레이닝 실시...훈련 낙오자 분노 "기마자세 해"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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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추킷트레이닝 실시 중 훈련 낙오자에 분노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후배들을 데리고 해변가로 이동해 추킷 트레이닝 4종 세트로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본격 훈련에 앞서 추킷 트레이닝 4종 세트 시범을 보여줬다.
송영재는 추성훈이 훈련을 이어가자 추성훈의 눈을 피해 뒷짐을 지고 여유롭게 훈련 참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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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성훈이 추킷트레이닝 실시 중 훈련 낙오자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의 부산 전지훈련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아침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뒤 후배들이 잠든 방을 급습, 후배들을 깨웠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후배들을 데리고 해변가로 이동해 추킷 트레이닝 4종 세트로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본격 훈련에 앞서 추킷 트레이닝 4종 세트 시범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김동현의 지원사격을 받으면서 코어를 자극하는 경운기 자세부터 바이킹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바이킹 자세, 어깨와 복근에 자극을 주는 모래 수영 자세, 푸시업과 점프까지 선보였다.
김동현은 후배들에게 훈련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못할 것 같으면 "낙오"를 외치면 된다고 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억지로 훈련을 시키지는 않겠다면서도 운동선수가 "낙오"라고 외치기 힘든 부분을 생각한 것이었다.
후배들은 1, 2단계 경운기 자세와 바이킹 자세를 한 뒤 바로 3단 계 모래 수영 자세를 하게 됐다. 추성훈은 어마어마한 점프력을 뽐내면서 모래 수영 자세로 가장 먼저 도착을 했다.
막내 송영재는 모래 수영 자세가 끝나자마자 "낙오"라고 외쳤다. 추성훈은 막내가 가장 먼저 "낙오"라고 외친 것을 괘씸해 하면서 "낙오한 사람은 끝날 때까지 기마 자세로 있어야 한다. 편하게 쉬고 있어라. 그게 쉬는 거다"라고 말했다.
송영재는 기마 자세 얘기가 나오자 낙오를 취소하겠다고 했다. 추성훈은 송영재에게 바꿀 수 없다고 말하며 기마 자세를 하라고 했다. 송영재는 추성훈이 훈련을 이어가자 추성훈의 눈을 피해 뒷짐을 지고 여유롭게 훈련 참관을 했다.
추성훈은 뒤늦게 송영재의 꼼수를 알아챘는지 다음 훈련부터는 송영재를 볼 수 있도록 뒤를 돌아서 운동을 했다.
추성훈은 4종 세트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이동해 후배들을 위한 간단한 아침으로 단백질 셰이크, 일명 추이크를 만들고자 했다. 추성훈은 "어머니께서 매일 만들어주던 음식이다. 어릴 때 단백질 보충제 고가라서 대신 분유를 넣어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추성훈은 사과, 바나나, 케일, 당근, 단백질 음료와 아몬드 우유, 닭가슴살도 넣어 믹서로 곱게 갈아 추이크를 완성했다. 후배들은 닭가슴살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 놀라워했다. 김동현은 "닭가슴살 맛이 안 느껴진다"면서 한 잔 더 추가해 마셨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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