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요건 앞두고 강판' 문동주, 잘 버텼지만 4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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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끝냈다.
이날 문동주는 4⅓이닝 동안 2볼넷 11안타(1홈런)를 허용했으나 2탈삼진 3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문동주에게 120이닝 제한을 건 한화 구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판까지 고려, 문동주가 3일 선발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끝낸 뒤 어느 정도 몸을 회복하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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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끝냈다.
문동주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문동주는 4⅓이닝 동안 2볼넷 11안타(1홈런)를 허용했으나 2탈삼진 3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105구. 최고 157km/h 직구에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섞었다.
이날은 문동주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올 시즌 문동주에게 120이닝 제한을 건 한화 구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판까지 고려, 문동주가 3일 선발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끝낸 뒤 어느 정도 몸을 회복하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날 한화가 5-3 승리를 거두며 8연패를 끊은 가운데, 조금이나마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지막 등판에 나선 문동주였지만 1회부터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문동주는 1회말 선두 홍창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신민재를 뜬공 처리했으나 김현수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고, 오스틴 딘의 뜬공 후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LG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는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미 1회에만 33구를 던진 문동주는 한화가 5-1 역전에 성공한 2회말 문성주와 박해민을 각각 2구로 뜬공 처리하며 투구수를 줄이는 듯했으나, 홍창기와 신민재, 김현수에게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고, 한 점을 더 잃은 뒤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3회말에도 32구로 투구수가 많았다. 선두 문보경과 9구 승부 끝 삼진을 솎아낸 문동주는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동원에게 좌전안타,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2루에 몰렸다. 그리고 박해민과도 9구 승부를 벌인 뒤 삼진을 잡아내면서 어렵사리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홍창기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신민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 1루수 땅볼, 오스틴 중견수 뜬공으로 무난하게 막았다. 하지만 4회까지 투구수가 94구까지 늘어난 상황, 문동주가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워야 승리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100구가 가까웠지만 빠르게 이닝을 끝내면 감당 가능했다. 하지만 문보경을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문동주는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문동주는 이어 박동원과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고, 지켜보던 벤치는 결국 문동주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스코어는 3-5, 1사 주자 1・2루에서 김범수가 문동주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그리고 박해민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한 차례 폭투로 2사 주자 1・3루가 됐지만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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