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미얀마 군부쿠데타 2년, 올해는 끝장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부평, 평택을 비롯한 곳곳에서 미얀마(버마) 군부독재 반대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위·집회가 열렸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3일 부산역 광장을 비롯해, 부평역 앞과 평택역 앞에서 각각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시위·집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 곳곳에서 '군부 독재 타도'를 외치며 시위·집회를 열어 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
부산, 부평, 평택을 비롯한 곳곳에서 미얀마(버마) 군부독재 반대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위·집회가 열렸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3일 부산역 광장을 비롯해, 부평역 앞과 평택역 앞에서 각각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시위·집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들 시위·집회에는 미얀마 출신 이주민들이 주로 참석했다.
부산역 광장 집회는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가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미얀마 군부는 시민들에 대한 학살과 탄압을 중단하라"거나 "부산시민들은 미얀마 민주항쟁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의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었다.
같은 날 평택역·부평역 앞에서도 각각 '미얀마 군부 퇴진, 타도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미얀마 군부쿠데타 2년, 올해는 끝장내자",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올해도 함께 하겠다", "미얀마 군부는 인간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경기 안산시 온누리운동장에서는 "미얀마 피란민 돕기 세팍타크로 대회"가 열렸다.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는 "고국에서는 군부독재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으며,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가 군부와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피란민도 생겨나고 있다"라며 "우리는 타국에 있지만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평택역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한국미얀마연대 |
▲ 평택역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한국미얀마연대 |
▲ 평택역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한국미얀마연대 |
▲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
▲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집회. |
ⓒ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
▲ 안산시 온누리운동장에서 열린 “미얀마 피란민 돕기 세팍타크로 대회” |
ⓒ 한국미얀마연대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해'를 '동해'라고 못하는 국민의힘? 어디까지 양보할 건가
- 치맥축제 찾은 이준석 "윤핵관은 대통령 입은 '투명 망토'가 아름답다고 해"
- 육군사관학교를 더럽힌 초대 공군참모총장
- 내 이름은 에이릭 하게네스, 세 명의 엄마가 있습니다
- 일회용품 없이 자전거로 1년 반... "미쳤구나" 소리가 절로
- '나는 몰러~'는 금지어, 매주 한번 꼭 모이는 이 마을의 규칙
- 의정부가 부대찌개로 유명해진 이유는 뭘까
- 군산 초등 교사 '눈물의 발인'…동료 교사들도 마지막 길 배웅
- 이재명 "국제사회, '오염수 투기는 런던의정서 위반' 결의해주길"
- 노래하는 사막, 미니 그랜드캐니언... 이곳에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