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1군 복귀 임박…다음 주 합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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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외야수 강백호(24)가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오늘 2군 경기가 끝난 뒤 (복귀 시점을 논의하기 위해 김기태) 2군 감독님과 통화하기로 했다"며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시작하는) 모레부터 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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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kt위즈 외야수 강백호(24)가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오늘 2군 경기가 끝난 뒤 (복귀 시점을 논의하기 위해 김기태) 2군 감독님과 통화하기로 했다"며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시작하는) 모레부터 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일단 대타로 활용하다가 자리가 나면 (선발 자원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극심한 부침을 겪었고, 지난 6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뒤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는 잠시 1군에 복귀했다가 7월 하순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신을 추스른 강백호는 지난 1일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일 상무전에서 2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다만 강백호는 1군에서 한동안 대타 자원으로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타자 자리는 종아리 통증을 느끼는 박병호가 맡아야 하고, 외야는 김민혁, 배정대, 앤서니 알포드가 활약 중이다.
강백호는 '한방' 필요한 경기 후반부에 조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kt에 지원군은 또 있다. 발목 염좌로 빠진 유격수 김상수가 몸 상태를 회복해 복귀한다.
kt는 완전체 전력으로 LG와 3연전을 치를 계획이다.
kt는 LG와 3연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 등 핵심 투수 세 명을 선발로 일찌감치 예고하기도 했다.
2위 kt는 2일까지 LG를 5.5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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