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티보르 버르거 바이올린 콩쿠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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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끝난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재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967년 창설된 대회다.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도 연이어 우승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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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끝난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최연소 참가자로 본선에 진출해 1위를 기록하고, 주니어 심사위원상과 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김서현은 2008년 10월생으로 만 열네 살이다.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재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967년 창설된 대회다. 올해는 149명이 예선 영상 심사에 지원해 스물네 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서현은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한 재원이다. 서울중앙음악학원에서 이선이를 사사한다.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패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칸톤 심포니, 서울시향, 전주시향, 목포시향 등과 협연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도 연이어 우승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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