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우주산업 중심은 반드시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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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우주산업 중심은 반드시 경남이고 우주항공청은 반드시 사천"이라며 "특별법 심의가 미루어지면 330만 도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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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 |
ⓒ 경남도청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우주산업 중심은 반드시 경남이고 우주항공청은 반드시 사천"이라며 "특별법 심의가 미루어지면 330만 도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는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가 주최했고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하영제 국회의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지난 4월 제출된 '우주항공청설치및운영에관한특별법'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도내 38개 단체·협회가 연대해 8월 발족했다"라고 소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가 우주경제 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주산업의 중심은 반드시 경남이어야 하고,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며 "일부 공공기관이나 정치인의 집단이기주의적 반대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 우주항공청 설치를 반대하는 집단은 국가발전을 가로 막는 세력이며, 역사의 죄인"이라며 "여야가 추석 전 특별법 심의를 한다고 하는데, 더이상 미루어진다면 330만 경남도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 회장은 "우주항공청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경남 출신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남의 우주강국을 향한 꿈이 이루기 위해서는 더이상 특별법 통과를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진부 의장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현안이 정쟁의 대상이 되거나 지역이기주의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주도해나갈 컨트롤타워로서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 |
ⓒ 경남도청 |
▲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 |
ⓒ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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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
▲ 3일 오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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