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12층서 추락 기적적으로 살아난 3세 아이 찾아…선물 등 전달

이영규 2023. 9. 3.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송탄소방서 구급 대원들이 지난 6월 평택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던 A(3세)군을 지난 1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고 당시 A군은 출혈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와 헬기 이송을 통해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 A군을 꼭 만나 격려해주고 싶었던 구급대원들은 치료와 안정 기간을 감안해 이번에 A군을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일 12층에서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3세 아이의 집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송탄소방서 구급 대원들이 지난 6월 평택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던 A(3세)군을 지난 1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A군은 지난 6월15일 자신의 아파트 12층에서 지상 1층으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사고 당시 A군은 출혈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와 헬기 이송을 통해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A군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동안 A군을 꼭 만나 격려해주고 싶었던 구급대원들은 치료와 안정 기간을 감안해 이번에 A군을 찾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김세연 소방사는 "큰 사고를 당했던 어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진 모습에 보람과 희망을 느낀다"며 "A군이 더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119대원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A군이 자동차를 무척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변신 로봇 자동차와 구급차 장난감을 선물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