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상서 50대 낚시선장 실종…7시간째 수색 중

강민한 2023. 9. 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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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7시간 넘도록 수색을 벌이고 있다.

3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1분쯤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 해상에서 22명이 탄 9t급 낚시어선의 선장인 50대 A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A씨가 작업 후 갑자기 실종됐다는 신고에 따라 특수구조대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5척, 해군함정 1척, 민간어선 1척을 동원해 일대 해상과 수중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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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해상에서 해경 잠수요원들이 해상에 입수해 실종된 낚시어선 선장을 찾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경남 거제시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7시간 넘도록 수색을 벌이고 있다.

3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1분쯤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 해상에서 22명이 탄 9t급 낚시어선의 선장인 50대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실종 당시 함께 출항한 다른 낚시어선의 스크루에 걸린 로프를 제거하는 작업을 돕기위해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착용해 바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작업 후 갑자기 실종됐다는 신고에 따라 특수구조대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5척, 해군함정 1척, 민간어선 1척을 동원해 일대 해상과 수중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은 초속 2∼4m의 남서풍이 불고 파고가 0.5∼1m, 시정 0.5마일을 보이고 있다고 해경은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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