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전남나주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2주간 운영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4일부터 서울 양천 및 전남 나주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9.4.~9.15.)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4일부터 서울 양천 및 전남 나주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9.4.~9.15.)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4.27.)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4.21.~5.31.)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6.5.~6.16.), 경기 구리·부산(6.19.~6.30.), 대구·대전(7.4.~7.14.) 등으로 지역을 확대 운영해왔다.

오는 4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발생 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서울 양천 및 전남 나주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신월5·1·2동, 신정4동·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주는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각각 상담소가 운영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