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반등 노린다"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임원 대거 영입

우수연 2023. 9. 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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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영업마케팅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임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함께 마케팅 조직에 네 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또한 "앞서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황재섭 판매 네트워크 총괄과 향후 합류할 마케팅 총괄 임원(CMO)이 큰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영업마케팅본부는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를 향한 르노코리아의 행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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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영업마케팅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임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르노코리아는 영업마케팅본부 수장으로 엠마누엘 알나와킬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나와킬 본부장은 르노 그룹 알핀 브랜드의 판매 운영 부사장 출신으로 알핀 모델의 판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알핀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성능 차량 브랜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A110이 주력 모델이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

알나와킬 본부장은 알핀 브랜드에서 일하기 이전 폭스바겐 및 PSA 그룹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재직 당시 판매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해 낸 바 있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반등을 지휘할 적합한 인물로 영입했다고 르노코리아는 밝혔다. 또한 회사의 최고 경영진 멤버로서 르노코리아의 '테크놀로지 기반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함께 마케팅 조직에 네 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임동건 신임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은 여러 국내 완성차 업체와 첨단 산업군에서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브랜드전략을 맡게 된 신임 하은영 오퍼레이션장은 라이프스타일·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브랜드 구축 경험을 쌓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은 자동차와 소비재(FMCG) 분야에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던 이원선 오퍼레이션장이 새로 맡는다. 르노 그룹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에서 합류한 박혜정 오퍼레이션장은 재무·보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e커머스 조직을 이끈다.

(사진 왼쪽부터) 임동건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 하은영 브랜드전략 오퍼레이션장, 이원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오퍼레이션장, 박혜정 성과·e커머스본부 오퍼레이션장[사진=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내수 시장 반등을 이끌 새로운 영업?마케팅 리더십 팀을 갖추게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황재섭 판매 네트워크 총괄과 향후 합류할 마케팅 총괄 임원(CMO)이 큰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영업마케팅본부는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를 향한 르노코리아의 행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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