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는 강사다!’ … 부산시, 경제교육 대표강사 6명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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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 프로그램인 '제1회 나는 강사다!'를 통해 6명의 대표 강사를 최종 선발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제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번 '나는 강사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리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들이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해지는 데 밑거름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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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이상 수상자, 시장상 수여·연간 강의 보장
부산시는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 프로그램인 ‘제1회 나는 강사다!’를 통해 6명의 대표 강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제1회 나는 강사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역량 있는 ‘경제교육 강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그간 1차 서류심사와 2차 내부 면접으로만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고 평가받는 ‘3차 강의 경연’을 새롭게 추가해 강사 선발 과정 자체를 ‘경제교육’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총 18명의 지원자 중 12명을 선발했고, 2차 면접 심사에서는 강의 시연과 그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최종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
3차 강의 경연에서는 2차 면접 심사에서 선발된 6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고, 심사위원이 이를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3차 강의 경연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부산연구원 부산지역 경제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차 면접 심사에서 선발된 6명의 지원자는 3차 강의 경연에서 각기 다양한 주제를 정해 시민들을 상대로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의 대상 수상자인 정영미 씨는 ‘신용과 돈 지키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는데, 주사위 게임을 통해 신용관리 비법(노하우)을 터득할 수 있게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유도한 점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상현 씨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금융 포트폴리오 체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는데, 이날 스마트폰 게임 앱을 통해 즉석에서 자산관리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유도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이호석 씨는 ‘일상에서 찾는 투자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강의했는데, 주식 투자를 방탄소년단(BTS),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카지노 등 일상 소재에 빗대어 설명해 시민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그 밖에 김미연 씨(강의주제- ‘우리나라 화폐 발달의 역사’), 김진곤 씨(강의주제- ‘20대가 알아야 할 주요 경제·금융지표와 합리적인 금융 생활 습관’), 김건우 씨(강의주제- ‘두근두근 주식투자’) 등 장려상 수상자 3명의 강의도 이색적인 주제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1회 나는 강사다!’에서 우수상 이상을 받은 수상자 3명에 대해서는 부산 시장상 수여와 연간 최소 강의시수(대상: 30시간, 최우수: 20시간, 우수: 10시간) 보장이라는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장려상 수상자 3명에 대해서는 부산 연구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제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번 ‘나는 강사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리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들이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해지는 데 밑거름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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