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손호준 이어 김래원 '사망 가능성↑'…전성우, 정체 들키자 목숨 위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전성우의 정체를 눈치챘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0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한세진(전성우)의 정체를 알아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와 진철중(조승연)은 마중도(전국환) 사체 부검을 참관했고, 진호개는 "탈옥 설계자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라며 물었다. 진철중은 "덱스라고 부른다고 했다. 마태화가 교도소에있을 때 한국으로 불렀고 정확히 언제 한국 땅을 밟았는지 나도 몰라. 다만 마중도의 죽음에서부터 마태화 탈옥의 설계가 시작됐다는 것만 알아"라며 귀띔했다.

진호개는 "마중도 주변은 언제부터 파고 계셨어요? 부검에서 뭐 나올 거라고 확신하세요?"라며 질문했고, 진철중은 "건물을 지을 땐 다 짓고 나면 꼭 하자가 생긴다. 설계가 완벽해도 그걸 실행하는 인부들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지. 일단 그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진호개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덱스 좀 잡아달라고. 나 좀 살려달라고"라며 못박았고, 진철중은 "너라면 아니 너밖에 없겠더구나"라며 인정했다.

이후 한세진(전성우)은 부검 결과 마중도의 죽음을 타살로 볼 수 없다고 말했고, "저는 감정인으로서 직접 제 눈으로 보고 확인한 것만을 말할 뿐입니다. 마중도 씨 부검에서 타살의 증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말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진호개는 "이걸로 마중도 사건 완벽하게 종결됐습니다. 마중도가 진짜 타살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버지 검사 30년 하신 명예를 걸고 대답해 주세요"라며 다그쳤고, 진철중은 "그래. 타살일 거다"라며 단언했다.

진호개는 마중도의 죽음에 의문을 품였고, 진철중은 "부검에서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뭘 더 어쩌려고? 덱스 그놈 설계부터 실행까지 완벽한 놈이야. 방금 네 두 눈으로 확인했잖아"라며 탄식했다. 진호개는 "부검은 수사의 일부지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에 완벽한 범죄는 없어요"라며 굳게 믿었다.

특히 진호개는 마중도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했고, 그 가운데 마태화(이도엽)를 만나 덱스의 정체에 대해 추궁했다. 진호개는 마태화의 진술을 바탕으로 한세진이 덱스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러나 진호개는 덱스를 눈앞에 두고 그를 잡을 수 없었다. 덱스는 진호개가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을 알았고, 폭발 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진호개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