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바람과 함께 사라진 LG 패널 탑재 삼성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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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으로 화제를 모았던 LG 패널 탑재 삼성 OLED TV의 IFA 데뷔가 무산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OLED 패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QD(퀀텀닷)-OLED) 외에 LG디스플레이(W-OLED)를 추가하며 OLED TV 물량을 늘려 '삼성-LG' 동맹 가속화를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에 83형 OLED TV 실물이 등장하면서, LG 패널을 탑재한 삼성 TV 공식 데뷔전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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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으로 화제를 모았던 LG 패널 탑재 삼성 OLED TV의 IFA 데뷔가 무산됐다. 샘플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LG 합작품 관람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일~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6026㎡(약 1823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생활가전,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TV 존은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QLED, OLED 등 삼성전자의 TV 라인업으로 가득채웠다. 하지만 미디어를 위한 사전 공개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83형 OLED 4K TV는 정작 개막 당일 자취를 감췄다.
앞서 삼성전자는 OLED 패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QD(퀀텀닷)-OLED) 외에 LG디스플레이(W-OLED)를 추가하며 OLED TV 물량을 늘려 '삼성-LG' 동맹 가속화를 예고했다.
이후 지난 7월 삼성전자 7~8월호 카달로그에 83형 OLED 4K TV가 기재돼면서 양사 동맹은 공식화됐다. 83형은 주요 패널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지 않는 사이즈다.
이번 전시회에 83형 OLED TV 실물이 등장하면서, LG 패널을 탑재한 삼성 TV 공식 데뷔전이 예상됐다. 실제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전시장에는 83형·77형·65형 OLED TV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막일에는 77형(2개)·65형만 전시돼 관람객들은 LG 패널을 단 삼성 TV를 볼 수 없었다. 삼성에 따르면 해당 제품 샘플에 문제가 있었다. 83형이 언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개막 후 이틀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83형 OLED TV 볼 기회를 상실한 셈이다.
OLED TV 완전체 전시는 무산됐지만 삼성은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TV를 메인으로 배치하며 프리미엄 기술력을 과시했다.
마이크로 LED는 'The one and only' 콘셉트로 삼성의 초대형 스크린 위엄을 드러냈다. 크기는 76형부터 140형까지 5가지다. 마이크로 LED에 이어 고화질·초대형 라인업에서는 Neo QLED 8K·Neo QLED 4K·QLED 4K 등 98형 3종 모델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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