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전남편 가정폭력에 옷 다 찢어져…상간녀에 가는 짐 예쁘게 포장" [종합]

오승현 기자 2023. 9.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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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서정희가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서정희는 '이혼 결심을 했으면 하루 빨리 쿨해져라'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그때 남편에게 전화왔다. 그 순간에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갑자기 욕을 하며 안경만을 찾더라. 다 찾아놨다고 했다. 짐을 보낼 장소를 보내더라"며 병원을 나와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 남편이 귀중히 여기던 짐을 예쁘게 포장했다. 그가 상간녀에게 가던 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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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치미' 서정희가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방송인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이혼 결심을 했으면 하루 빨리 쿨해져라'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그는 2014년 전남편인 故 서세원과 이혼한 바 있다.

서정희는 "32년 결혼생활 동안 이혼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왜 이혼 생각이 안 들었겠냐. 그 모든 걸 아이 키우며 절제했고 종교 힘으로 이겨냈다"며 결혼생활을 유지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상간녀 연락이 오고 제가 발견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 남편에게 요구한 건 미안하다는 한마디였다. 매일 울며 이야기했다. 한 마디면 다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미안하다고 안하니 미치겠더라. 결국은 엘리베이터 사건까지 나게 됐다"며 가정폭력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그떄도 바로 현장에 경찰이 투입이 됐는데 접근금지 하며 경찰병원에 절 이송했다. 당시 38.5kg였다. 청바지가 끌고 오는 과정에서 다 찢어졌다. 엉치뼈와 다리, 명치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자켓을 벗으니 티셔츠도 마치 흔들어 찢은 것 처럼 다 찢어졌다"며 생생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은 말할 필요도 없이 제가 갑이라고 원하는대로 된다고 했다. 하지만  전 울며 화를 냈다. 최저 진단 급수로 달라고 안 아프다고 퇴원을 요구했다. 그런데 안 해주더라. 그날 밤을 꼬박 괜찮다고 우겼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그때 남편에게 전화왔다. 그 순간에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갑자기 욕을 하며 안경만을 찾더라. 다 찾아놨다고 했다. 짐을 보낼 장소를 보내더라"며 병원을 나와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 남편이 귀중히 여기던 짐을 예쁘게 포장했다. 그가 상간녀에게 가던 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생각대로 안 흘러가는 걸 느낀 서정희는 "이혼으로 가겠구나"라고 느꼈다며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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