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김래원, 덱스 존재 알았지만 미궁…전국환 타살 혐의 없어

이이진 기자 2023. 9. 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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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조승연이 김래원에게 덱스의 존재를 알렸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0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진철중(조승연)에게 덱스에 대해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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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조승연이 김래원에게 덱스의 존재를 알렸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0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진철중(조승연)에게 덱스에 대해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는 진철중과 함께 마중도(전국환) 사체 부검을 참관했다. 진호개는 "탈옥 설계자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라며 물었고, 진철중은 "덱스라고 부른다고 했다. 마태화가 교도소에있을 때 한국으로 불렀고 정확히 언제 한국 땅을 밟았는지 나도 몰라. 다만 마중도의 죽음에서부터 마태화 탈옥의 설계가 시작됐다는 것만 알아"라며 설명했다.

진호개는 "마중도 주변은 언제부터 파고 계셨어요?"라며 추궁했고, 진철중은 "나도 확신은 없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고"라며 털어놨다.

진호개는 "부검에서 뭐 나올 거라고 확신하세요?"라며 확인했고, 진철중은 "건물을 지을 땐 다 짓고 나면 꼭 하자가 생긴다. 설계가 완벽해도 그걸 실행하는 인부들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지. 일단 그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거다"라며 밝혔다.

진호개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덱스 좀 잡아달라고. 나 좀 살려달라고"라며 일침을 가했고, 진철중은 "너라면 아니 너밖에 없겠더구나"라며 인정했다. 

특히 한세진(전성우)은 부검을 마쳤고, "저는 감정인으로서 직접 제 눈으로 보고 확인한 것만을 말할 뿐입니다. 마중도 씨 부검에서 타살의 증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말입니다"라며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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