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에 축구장 9개 규모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

유진상 2023. 9. 2.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축구장 9개 넓이인 6만43㎡ 규모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개장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에서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용인특례시에서 재정부담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아파트)로 조성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덕동 1329번지 일원 6만43㎡…숲속 놀이터 등 갖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거친 후 12월 개관 예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축구장 9개 넓이인 6만43㎡ 규모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개장됐다. 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 등이 갖춰졌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에서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용인특례시에서 재정부담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아파트)로 조성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이곳은 1997년에 도시관리계획 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과도한 조성비 부담으로 인해 실효될 위기에 처했지만 용인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에서 “공원 실효 위기에 처했던 이곳이 용인특례시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원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시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원 조성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이 시장을 비롯한 내빈,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이 열렸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