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단식, 구속 피하려는 꼼수…민주당 결집도 노리는 다목적 포석", 與 "개딸 결집 위한 이재명 단식, 마지막 발버둥" 등
▲"이재명 단식, 구속 피하려는 꼼수…민주당 결집도 노리는 다목적 포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을 앞두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며 향후 검찰 조사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소환 일정이 통보된 후 갑자기 단식하는 것은 구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며 "단식하고 졸도하고 입원하는 식으로 진행하면서 영장 기각을 노리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결집도 도모하는 다목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오는 4일 소환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대표 측은 일정 등을 이유로 4일에는 2시간의 오전 조사에만 응한 뒤 다음 주 중 검찰과 협의해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이 "오전 2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할 수는 없다"고 맞서자 이 대표 측은 결국 4일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與 "개딸 결집 위한 이재명 단식, 마지막 발버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를 막겠다'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마지막 발버둥"이라며 평가절하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다"며 "이 대표의 단식은 다른 정치인들의 단식과는 다르다. 정치적 투쟁을 위한 단식이 아닌, 자신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현장] 이재명 촛불 소집령에 개딸 집결…"尹 탄핵" 외치며 '李 수호' 총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지지자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윤석열 정권을 '폭정'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국민항쟁'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 대표 강성 지지자로 보이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며 단체 구호를 외치거나, "우리가 (이재명과) 함께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국회본청 앞 계단에서 '제1차 윤석열 정권 폭정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40여 분 전인 6시 50분부터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파란색 '인천 민주시민행진' 조끼를 입은 남성 1명과 다른 남성 2명은 본청 계단 옆 잔디에서 흡연을 했고, 꽁초는 잔디 위에 나뒹굴었다.
▲추석연휴 6일, 한덕수의 '꿀팁'은?
정부가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꿀팁(매우 유용한 정보)'을 공개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꿀팁'을 하나 드리겠다"며 "이번 연휴는 국내여행 적기다. 계절이 워낙 좋거니와,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에서 마음먹고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숙박 플랫폼 등을 통해 숙박 할인 쿠폰 총 60만 장이 배포된다"며 "또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등 고속철도 요금도 깎아드릴 계획이다. 여행지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9월 한 달 동안 1인 구매한도를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려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름 만에 또…테슬라, 中서 모델S·모델X 판매가 인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름 만에 '모델 S'와 '모델 X'의 중국 판매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인하 폭은 각각 5만6000위안(약 1020만원)과 9만8000위안(약 1780만원)이다.
가격 인하 이후 판매 가격은 모델 S가 69만8900위안(약 1억2700만원), 모델X는 73만8900위안(약 1억3400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러 "크림대교 공격 시도한 우크라이나 '드론보트' 3대 파괴"
러시아가 크림대교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무인 드론 보트 3대를 파괴했다.
2일 연합뉴스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스크바 시간으로 1일 오후 11시 15분께 우크라이나 정권이 무인 반잠수정으로 크림대교를 겨냥한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은 흑해상에서 제때 포착돼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 주호민 꼭 교직인생 파탄내야 하나
놀라운 소식이 알려졌다. 더팩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호민 측 국선변호인이 법원에 주호민 아들의 특수교사를 처벌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특수교사 측의 언론 인터뷰와 편향된 언론 보도가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다 ...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의 부모가 마치 가해자로 전락해 일과 일상을 모두 잃게 됐다’며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라고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도 함께 첨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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