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낼 것"…'현실남매' 악뮤, 공언한대로 발전하는 애정표현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3. 9.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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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컴백한 악뮤(AKMU)가 데뷔 10년차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디지털 싱글 'Love Lee'를 발매하며 돌아온 악뮤는 컴백 방송이었던 침착맨의 유튜브 초대석에서 통천으로부터 "지금도 충분히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지만 더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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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년 만에 컴백한 악뮤(AKMU)가 데뷔 10년차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디지털 싱글 'Love Lee'를 발매하며 돌아온 악뮤는 컴백 방송이었던 침착맨의 유튜브 초대석에서 통천으로부터 "지금도 충분히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지만 더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찬혁은 "사실 이제 새로운 그림은 뭐냐면 저희가 친하게 지내는 것"이라면서 "이때까지 10년 동안 투닥투닥 이런 거 하다보니까 '이제 새로운 건 뭘까?' 해서 '어? 우리 사이 좋게 지내보자'"고 말하면서 이수현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정작 이어진 남매 월드컵에서는 과거 이수현을 향한 'I punch like King Kong to 이수현'이라는 필살기를 공개하면서 웃음을 줬지만, 이후 음악 방송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사이좋은 모습들이 계속 그려졌다.



컴백 후 첫 무대였던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엔딩 포즈로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고, 그런 이수현을 이찬혁이 어깨를 감싸안아주는 모습으로 어색하지만 사이좋은 남매를 보여줬다.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 마지막 무대에서는 두 남매가 서로의 볼을 맞대는 엔딩포즈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물론 엔딩포즈가 끝난 뒤에는 서로 볼을 닦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컴백 때부터 공언했던 대로 사이좋은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 있어서는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오날오밤'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악뮤가 다음 앨범활동에서는 또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인기가요' 방송 캡처,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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