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포 노시환, 시즌 30홈런 고지 선착…이성열-호잉 후 5년 만

김태훈 2023. 9. 2.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노시환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9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29호 홈런을 쏜 노시환은 8경기 만에 홈런을 더하면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데뷔 5년차 노시환은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시환 ⓒ 뉴시스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노시환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다.

1-0 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바뀐 투수 유영찬의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9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29호 홈런을 쏜 노시환은 8경기 만에 홈런을 더하면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2위 최정(SSG 랜더스·24개)과의 격차는 6개가 됐다.

한화 타자가 시즌 30홈런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이성열-제라드 호잉에 이후 5년 만이다. 데뷔 5년차 노시환은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세웠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노시환은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노시환 30호 홈런이 터진 날 한화는 8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3-3 맞선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3 승리했다. 전날 최하위로 가라앉았던 한화(43승6무61패)는 8연패 사슬을 끊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