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확정 안우진, 시즌 아웃→내년 준비..."건강하게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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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안우진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 "시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팬분들께 죄송하다. 개인적인 성적을 떠나 팀이 어려운 시기에 빠지게 돼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 선수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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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이 지난 1일 피로누적으로 생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청담리온정형외과를 방문했다"며 "치료 전 초음파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와 곧바로 MRI와 CT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그 결과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한 달 전 병원 검진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의는 안우진의 부상 부위가 급성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은 안우진이 치료를 위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별도의 추가 검진 없이 빠른 시일 내 수술 일정과 병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단도 안우진이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안우진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 "시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팬분들께 죄송하다. 개인적인 성적을 떠나 팀이 어려운 시기에 빠지게 돼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 선수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뒤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발돋움했다. 탈삼진왕 타이틀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에도 안우진은 제 몫을 해줬다. 팀 전력 약화 속에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24경기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안우진의 2023 시즌 마지막 등판은 지난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키움은 2일 현재 시즌 49승 70패 3무, 승률 0.412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승률에서 앞선 9위를 달리고 있다. 안우진의 이탈로 하위권 탈출은 더욱 요원해졌지만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키움은 포스트 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가운데 일찌감치 내년을 겨냥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용 중이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꼴찌의 수모를 당할 위기지만 큰 동요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안우진의 공백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젊은 투수들이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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