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운영본부장에 홍상표 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임명

전송겸 2023. 9. 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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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홍상표 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공사 제5대 운영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홍상표 신임 운영본부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2023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정년퇴직시까지 33여년을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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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징이 홍상표 신임 운영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홍상표 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공사 제5대 운영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홍상표 신임 운영본부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2023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정년퇴직시까지 33여년을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홍 본부장은 해양수산부 재직 중 항만정책과, 해양보전과, 해양정책과 등을 거치면서 여수광양항의 운영과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여수광양항과 인연을 맺었다.

홍상표 운영본부장은 “여수광양항은 부산항에 이어 국가경제를 이끄는 명실상부한 국내 2위 항만이자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임에도 그 중요성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33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의 투자 필요성을 증명하여 국가적 투자확대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종합물류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황학범 전 광양시 총무국장을 공사 제5대 경영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황학범 경영본부장은1978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정년퇴직시까지 40여년을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황 본부장은 광양항 컨테이너 1단계 부두가 개발 중이던 1997년 광양시청 항만행정계장으로 보직을 받은 이후 신규항로 개설 등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광양항과 인연을 맺었다.

황학범 경영본부장은 “여수광양항은 글로벌 종합항만으로서 요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의 큰 보물이다”며 “지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종합물류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강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조직, 국내 제일의 경쟁력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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