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팀 제안 거절했는데...'토트넘 잔류' 요리스, PL 못 뛰나→"잉여자원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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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는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했다.
토트넘이 승인하면서 요리스는 니스로 향할 줄 알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았다.
이적시장 마감 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여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리스가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이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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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고 요리스는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7시(한국시간)를 기점으로 유럽축구계의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토트넘도 이적시장 막바지에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영입하고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아우쿠스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임대를 보내는 등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잉여 자원들이 여전히 토트넘 선수단에 잔류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이다. 특히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설이 있었던 요리스는 잔류를 선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오전 6시 20분 "요리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이 니스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라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계약을 해지하고 FA로 보내줄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요리스는 2024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2012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해 11년간 활약한 그는 지난 2022/23시즌 잦은 실수로 노쇠화를 피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이에 이번 여름 굴리에모 비카리오를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영입하며 1번 골키퍼의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알렸다. 요리스는 프리시즌 투어도 빠졌고 따로 개인 훈련을 하며 이적을 알아봤다.
당초 이적시장 내내 라치오(이탈리아)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흐지부지됐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니스가 뛰어들며 이적이 극적으로 이뤄지는 듯 보였다. 니스는 캐스퍼 슈마이켈이 FA로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1번 골키퍼를 찾아야 했다.
토트넘이 승인하면서 요리스는 니스로 향할 줄 알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았다. 평소 런던 생활에 아주 만족해했던 그는 자신의 고향인 니스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에서 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요리스의 마지막 1년은 꽤 암울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마감 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여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는 1일 홋스퍼웨이에서 2일 오후 11시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는 잉여 선수들에 대해 "아무도 합류하지 않았고 팀과 훈련하지 않았다. 나는 현재 아무도 제외하지 않고 있고 선수들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자신들의 이유가 있다"라며 "우리는 25인 명단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는 지금 선수들이 더 많다. 그래서 몇몇 선수들은 빠질 것이다. 다음 스텝을 결정하는 것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관점에서 일단 우리는 어떤 선수도 훈련에서 배제하지 않았다. 지금 훈련에서 선수 숫자는 적절하다. 그렇다면 굳이 다르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는 요리스가 명단에서 빠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비카리오가 1번, 그리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2번, 알피 화이트만이나 브랜던 오스틴이 3, 4번을 번갈아 볼 수 있다. 풀럼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포스터가 선발로 출장해 요리스가 포스테코글루의 계획에 없음이 증명됐다.
실제로 요리스가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이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다른 리그로 이적하거나 FA가 되는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남거나,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9월 13일까지 사무국에 25인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요리스가 실제로 명단에 들지 못할 경우 어떻게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AP,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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