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구이위안 7000억원대 사모 채권 상환 유예 승인

김철오 2023. 9. 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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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비구이위안(미국 법인명 컨트리가든)의 7000억원 넘는 사모 채권 상환 유예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사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구이위안 채권단이 지난 1일 39억 위안(약 7094억원) 상당의 사모 채권 상환 유예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비구이위안은 이날 만기 도래하는 39억 위안 규모의 사모 채권 상환을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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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 비구이위안이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포레스트시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호르주 겔랑파타에 세워진 카넬리안타워의 지난 1일 항공 사진. AFP연합뉴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비구이위안(미국 법인명 컨트리가든)의 7000억원 넘는 사모 채권 상환 유예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사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구이위안 채권단이 지난 1일 39억 위안(약 7094억원) 상당의 사모 채권 상환 유예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비구이위안은 이날 만기 도래하는 39억 위안 규모의 사모 채권 상환을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안했다.

이에 대한 채권단 표결은 지난 25일로 예정됐지만, 회사에서 지난 31일로 연기했고, 지난 1일 순연 진행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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