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마약 단속·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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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마약 단속 실태와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한다.
이 장관은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선 지난 4월 높은 혼잡도를 보였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전세버스 증차·수요응답형 버스 10대 도입· 안전요원 배치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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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마약 단속 실태와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한다.
행안부는 2일 이 장관이 인천공항 세관을 방문해 국내 마약 반입 단속 현황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세관은 여행자정보 사전확인 제도를 기반으로 우범여행자 선별과 수하물 검사 등을 통해 입국 과정에서의 마약류 반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관세청 마약류 검거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행안부는 마약 반입 단속 강화를 위해 지난해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에 마약조사과 2개를 (마약조사2과·마약조사3과)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선 지난 4월 높은 혼잡도를 보였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전세버스 증차·수요응답형 버스 10대 도입· 안전요원 배치 등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역시 지난달 21일 김포시 풍무동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을 잇는 서울동행버스(서울02)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지난 5월부터 인파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지하철 승강장의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 전체 역과 서울 지하철 역사 2곳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개발을 완료한 후에는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와 공식앱 등을 통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마약청정국 유지를 위한 최전선인 공항, 항만 등 국경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대중교통 역시 국민 일상의 일부인 만큼 반드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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