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문 열린다…하반기 공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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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면서 은행권 채용 시장의 문이 열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중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역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국책은행의 경우 KDB산업은행이 5급 신입 행원 채용 공고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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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면서 은행권 채용 시장의 문이 열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중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250여명 규모로 기업금융, 개인금융, IT 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채용이 실시된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도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신입 행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180여명으로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총 4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3년 하반기 내 인천 청라 소재 하나 글로벌캠퍼스에서 신입 행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한은행 역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0여명 규모의 채용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250여명 규모를 채용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국책은행의 경우 KDB산업은행이 5급 신입 행원 채용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산업은행은 80명 규모의 인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역시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에 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채용 인원(170명)과 비슷한 수준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호금융권에서는 신협이 전국 24개 신협에서 40명 규모로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서류전형 을 합격하면 이후 필기전형, 최종면접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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