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폭 피해 한인들, 올 추석 한국에 온다… 윤 대통령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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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 한인들이 올 추석을 한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현재 히로시마엔 70여명의 한인 원폭 피해자가 살고 있으며, 이 중 20여명이 추석 방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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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 한인들이 올 추석을 한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폭 피해자분들께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는지 꼭 한번 가까운 시일 내에 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폭 피해자들의 한국 방문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도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히로시마엔 70여명의 한인 원폭 피해자가 살고 있으며, 이 중 20여명이 추석 방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고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군은 2차 대전 종전을 앞당기기 위해 1945년 8월 6일엔 히로시마, 같은 달 9일엔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히로시마에선 당시 약 5만명(사망 3만명 포함), 나가사키에선 2만명(사망 1만명) 가량이 피폭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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