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친북단체 주관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정부 후원 추모식은 불참

강현태 2023. 9.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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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 의원은 전날 오후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총련 측은 윤 의원을 '남측 대표단'으로 맞이하고 행사장에서 조총련 간부 옆에 앉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추도식에는 조총련 허종만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조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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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괴뢰도당' 표현 등장한 것으로 전해져
윤미향 무소속 의원 ⓒ데일리안DB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총련은 외곽에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친북단체로 분류된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 의원은 전날 오후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총련 측은 윤 의원을 '남측 대표단'으로 맞이하고 행사장에서 조총련 간부 옆에 앉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추도식에는 조총련 허종만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조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특히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한국 정부가 후원하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주최한 추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주일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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