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벽 4시에 순항미사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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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9일부터 '남반부 전 영토 점령' 목표하에 전군지휘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2일 새벽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함선에서 발사되는 전략순항미사일을 직접 지켜보고, 해군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어 관련 도발이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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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 포착"
북한이 지난달 29일부터 '남반부 전 영토 점령' 목표하에 전군지휘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2일 새벽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함선에서 발사되는 전략순항미사일을 직접 지켜보고, 해군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어 관련 도발이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당시 김 위원장이 해군력 강화를 강조하며 전술핵 확대 배치를 예고한 만큼, 북한의 핵미사일 투발수단이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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