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남친 논란, 꽤 힘들었지만…♥한겨레가 '개XX들'이라고" (애프터시그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애프터시그널' 김지영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애프터시그널'에서는 '하트시그널4'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트시그널4' 최종회에서 최종 커플이 된 신민규, 유이수 커플의 데이트에 이어 한겨레, 김지영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한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바깥에서 만나는 게 오랜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김지영은 "들키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보통은 차 안에 있고"라고 방송 종영 전 비밀 데이트를 했던 것을 언급했다.

한겨레 또한 "밤에 주차장에 차 대놓고, 그 전에 피자 포장해 와서 차에서 몰래 먹고, 밤 12시, 1시에 사람 없을 때 공원에서 몰래 산책 잠깐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던 가운데, 김지영이 얼굴에 난 트러블을 보고 "정말 슬프네"라고 말하자 한겨레는 "너무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아냐?"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이에 대해 "잘 극복하고 있어"라고 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지영은 "꽤 힘들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나왔다'"면서 "좋은 시선만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출연 당시의 좋지 않았던 반응들에 대해 언급했다.

남자친구인 한겨례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묻자 그는 웃으며 "'아 이 개XX들'이라고 하더라. 풀어주려고 하니까 웃겨서 또 웃다가 환기되고, 오빠도 안타까워하니까 진심이 느껴져서 큰 위안이 됐다"고 답했다.

사진= '애프터시그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