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 비디오' 텔룰라이드영화제 공식 초청…전 세계 센세이션 영화제 올킬

김유진 기자 2023. 9.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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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킴스 비디오'(감독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가 2023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답게,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센세이션한 영화제들에 연이어 초청되어 기대를 더한다.

지난 1월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유수 언론과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킴스 비디오'는 이후 전 세계의 센세이션한 영화제들에 연이어 초청되며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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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킴스 비디오'(감독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가 2023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답게,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센세이션한 영화제들에 연이어 초청되어 기대를 더한다. 

'킴스 비디오'는 지금은 사라진 1980년대 뉴욕, 영화광들의 성지였던 비디오 대여점 '킴스 비디오'의 행방을 쫓는 '킴스 비디오'가 키운 미친 영화광들의 마피아보다 독한 비디오 해방 프로젝트를 담은 무제한 렌탈 유니버스 영화다.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자리잡은 '킴스 비디오'는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 형제, 스파이크 리 등 유명 영화 감독들을 비롯해 로버트 드니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은 단골 가게로 1986년 개업 이래 5만5000편의 방대한 컬렉션과 25만 명에 달하는 회원은 물론 300여 명의 직원, 10개의 체인점까지 전례 없는 성공을 이룬 비디오 대여점이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방대한 컬렉션이 시칠리아의 작은 도시 살레미로 기증된 뒤 행방을 감췄으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히스토리를 가진 '킴스 비디오'를 향한 다수의 영화화 러브콜 끝에 마침내 지독한 시네필이자 '킴스 비디오'의 단골 회원이었던 실력파 영화 제작 듀오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에 의해 미친 구성과 전례없는 재미와 감동을 갖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탄생했다.

지난 1월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유수 언론과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킴스 비디오'는 이후 전 세계의 센세이션한 영화제들에 연이어 초청되며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지난 6월 트라이베카영화제와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영화 팬들을 대만족 시켰으며, 8월에는 아카데미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텔룰라이드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더했다. 

텔룰라이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섹션은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개최되는 오스틴국제영화제와 10월 열리는 로마국제영화제에도 이름을 올린 '킴스 비디오'는 영화 팬이라면 절대 거부할 수 없을 원픽 무비로 9월 극장가 접수를 알린다.

'킴스 비디오'는 9월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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