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울릉도 임장투어 엔딩은 먹방 "독도새우 11년 기다린 맛" (나 혼자 산다)[종합]

원민순 기자 2023. 9.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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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의 울릉도 임장투어는 먹방으로 마무리됐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울릉도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임장투어를 마친 김대호는 공인중개사와 헤어지고 독도새우를 산 뒤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을 구입했다.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독도새우가 하나도 안 비리다"고 얘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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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의 울릉도 임장투어는 먹방으로 마무리됐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울릉도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공인중개사와 함께 울릉도 매물을 보러 다녔다. 김대호는 바다 근처, 2~3억 원대의 조건을 충족하는 매물을 보러 다니던 중 마지막 매물로 번화가 주변의 집을 보게 됐다. 

김대호가 본 매물은 공항이 생기는 사동리에 있는 바닷마을 구옥이었다. 김대호는 내부 구경에 돌입했다.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까지 사람이 살았던 집이라고 알려줬다. 기안84는 집 내부가 양호한 상태인 것을 보더니 "공사 비용이 얼마 안 들겠다"고 했다.

김대호는 얼마 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던 점, 앙증맞은 사이즈의 문턱이나 창호지 바른 문, 좋은 위치 등에 관심이 갔다고 했다. 김대호는 리모델링을 하면 예쁘고 재밌을 것 같다고 했지만 매매가가 2억 6천만 원이라는 사실에 "약간은 부담이 된다. 쉽지가 않다"고 했다.

김대호는 집을 보고 나가는 길에 로컬들이 많이 찾는다는 해수욕장을 찾았다. 김대호는 바로 물 속으로 들어가더니 "진짜 좋기는 좋다"면서 휴대폰으로 풍경을 담기 바빴다.

임장투어를 마친 김대호는 공인중개사와 헤어지고 독도새우를 산 뒤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을 구입했다. 김대호는 오징어를 사고 서비스로 전복까지 받아 미리 예약해뒀다는 야영장으로 향했다.

김대호는 텐트부터 조립해두고 가방에서 각종 요리도구를 꺼내 본격 요리를 시작했다. 김대호는 레토르트 만두를 꺼내더니 만두피부터 제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중인 거냐"고 물어봤다.

김대호는 만두의 만두피를 벗긴 후 오징어 속에 만두 속을 넣으며 오징어 순대를 만들고자 했다. 키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으냐"면서 놀라워했다.

김대호는 독도새우를 손질하면서 살짝 맛을 보고는 감탄을 했다.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독도새우가 하나도 안 비리다"고 얘기해줬다. 

김대호는 비빔라면도 만들어 놓고 독도새우회를 시작으로 전복, 자연산 섭, 오징어회를 곁들여 먹는 해물 비빔라면, 오징어 순대까지 코스요리로 즐길 준비를 했다. 김대호는 지역 막걸리까지 세팅을 해놨다. 김대호의 먹방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집은 애초에 살 생각이 없었다. 먹으러 간 거다"라고 입을 모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특히 독도새우를 맛보더니 "11년 동안 기다렸던 맛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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